귀건강·여름질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물놀이 가시는 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귀마개를 하더라도 물이 들어가면 먹먹해서 손으로 귀를 후비시다가 귀가 아프셔서 병원가시는 분들 많이계실듯 합니다. 특히 자녀를 두신 분들이면 더 그렇겠죠!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제가 하는 꿀팁을 알려드리자면 일단 물이 들어간 귀에 샤워 시 물을 다시 넣은다음 귀를 바닥으로 향하게 하여 물이 자동적으로 흐를때 까지 놔두는 방법입니다. 한번 해보세요!
수영, 물놀이 뒤 귀에 물이 남거나 면봉으로 자주 후비는 습관은 외이도 피부를 자극해 통증과 염증을 키울 수 있기에 이러한 관리방법을 알고 대처하세요!
물놀이 샤워나 수영을 한 뒤 귀가 먹먹하고 가려운 날이 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면봉을 넣었다가 다음 날 귀를 살짝 만져도 아픈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외이도염은 귓바퀴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여름철 물놀이 뒤에 흔하지만, 이어폰 착용이나 잦은 귀 청소처럼 평소 습관에서도 시작될 수 있습니다.
1. 외이도염은 어떤 질환일까
외이도는 귓바퀴 안쪽 입구부터 고막까지 이어지는 통로입니다. 이 좁은 통로의 피부에 염증, 자극, 감염이 생긴 상태를 외이도염이라고 합니다. 흔히 수영자의 귀라고도 부르는데, 물이 귀 안에 오래 남아 습한 환경을 만들면 세균이 자라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외이도염은 외이도와 바깥귀에 생기는 염증, 자극, 감염을 말합니다. 귀 통증은 바깥귀를 잡아당길 때 더 심해질 수 있고, 가려움, 분비물, 청력 저하가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처: MedlinePlus)
귀지는 지저분한 것처럼 보이지만 외이도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귀 안쪽을 자주 긁거나 면봉으로 깊게 닦으면 보호막이 줄고 피부에 미세한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은 물만 문제가 아니라, 습기와 상처가 같이 생길 때 더 쉽게 반복됩니다.
2. 귀가 아프고 가려운 주요 원인
외이도염에서 가장 흔한 장면은 물이 들어간 귀를 계속 만지는 상황입니다. 수영이나 샤워 뒤 물이 빠지지 않은 느낌이 들고, 답답해서 면봉을 넣으면 피부가 긁힙니다. 그 작은 상처가 세균이나 곰팡이가 들어갈 틈이 될 수 있습니다.
수영자의 귀는 바깥 귀길에 물이 오래 남아 습한 환경이 만들어질 때 생기기 쉽습니다. 통증, 귀 안쪽 가려움, 분비물, 붉어짐과 부기가 주요 신호입니다. 면봉, 연필, 열쇠 같은 물건을 귀 안에 넣지 말고, 귀지를 억지로 제거하려 하지 않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CDC)
이어폰이나 보청기를 오래 착용하는 사람도 귀 안이 습하고 답답해질 수 있습니다. 아토피, 습진, 건선처럼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가려움 때문에 더 자주 긁게 됩니다. 당뇨가 있거나 면역이 약한 경우에는 단순 귀 통증으로 넘기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3. 증상별로 병원에 가야 하는 때
귀가 살짝 가렵고 불편한 정도라면 우선 귀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면봉이나 귀이개를 멈추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하지만 통증이 뚜렷해지고 귓바퀴를 당길 때 아프거나, 귀 앞쪽 연골을 누를 때 통증이 심해지면 진료를 받는 편이 좋습니다.
외이도염은 대부분 적절한 치료로 좋아지지만, 귀가 붓고 분비물이 나오거나 증상이 치료 중에도 계속되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고령자, 당뇨가 있는 사람, 면역이 약한 사람은 감염이 심하게 번질 수 있어 더 조심해야 합니다. (출처: MedlinePlus)
심한 통증, 발열, 청력 저하, 악취 나는 분비물, 귀 주변의 붓기와 붉어짐이 있으면 기다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이가 귀를 계속 만지며 보채거나, 성인이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잘 정도라면 집에서 버티기보다 이비인후과에서 귀 안 상태를 보는 편이 빠릅니다.
4. 재발을 줄이는 생활 관리
외이도염은 한 번 좋아져도 습관이 그대로면 반복되기 쉽습니다. 수영이나 샤워 뒤에는 고개를 옆으로 기울여 물이 빠지게 하고, 수건으로 바깥쪽만 부드럽게 닦습니다. 귀 안쪽까지 면봉을 밀어 넣는 방식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귀를 최대한 건조하게 유지하고, 수영할 때는 수영모나 귀마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이 남아 있으면 머리를 좌우로 기울여 빼고, 필요할 때는 드라이어를 가장 낮은 열과 바람으로 귀에서 몇 인치 떨어뜨려 사용하라는 예방 방법도 안내됩니다. 다만 고막 천공, 환기관, 귀 분비물, 현재 외이도염이 있으면 귀 건조용 점이액 사용 전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출처: CDC)
이어폰은 오래 끼는 시간을 줄이고, 땀이 난 뒤에는 깨끗하게 닦아 말려두세요. 귀가 자주 가렵다면 귀 안을 계속 건드리기보다 원인이 피부염인지, 곰팡이성 외이도염인지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반복되는 귀 통증은 습관 문제만이 아니라 귀 구조나 피부 질환이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5. 중이염과 헷갈릴 때 보는 차이
외이도염과 중이염은 둘 다 귀가 아프지만 통증의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외이도염은 귀 바깥쪽을 잡아당기거나 귀 앞 작은 연골 부위를 누를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이염은 고막 안쪽 압박감, 발열, 감기 뒤 귀 먹먹함처럼 안쪽 문제로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물론 집에서 둘을 확실히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귀 안은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어렵고, 외이도 부종이 심하면 고막도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귀 통증이 반복되거나 아이가 아파한다면 이경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 구분 | 외이도염 | 중이염 |
|---|---|---|
| 아픈 위치 느낌 | 귀 입구와 바깥 통로 | 귀 안쪽 압박감 |
| 특징적 통증 | 귓바퀴를 당기면 아픔 | 감기 뒤 귀 먹먹함이 동반될 수 있음 |
| 흔한 계기 | 수영, 습기, 면봉 자극 | 감기, 코막힘, 상기도 감염 |
| 확인 방법 | 외이도 붓기와 분비물 확인 | 고막 상태 확인 |
6. FAQ
Q. 외이도염이 있을 때 수영해도 되나요?
A. 치료 중에는 수영을 쉬는 편이 안전합니다. 물이 계속 들어가면 염증이 오래가거나 점이약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증상이 가라앉고 진료에서 괜찮다는 말을 들은 뒤 재개하세요.
Q. 면봉으로 귀를 말리면 안 되나요?
A. 귀 입구 주변만 닦는 정도는 괜찮지만, 안쪽까지 넣으면 피부에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물이 남은 느낌이 들면 고개를 기울여 빼고 바깥쪽만 말리는 편이 낫습니다.
Q. 외이도염은 저절로 낫나요?
A. 가벼운 자극은 쉬면서 나아질 수 있지만, 통증과 분비물이 있으면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며칠 지나도 계속되면 이비인후과에서 확인하세요.
Q. 이어폰 때문에 외이도염이 생길 수 있나요?
A. 장시간 착용으로 귀 안이 습해지고 기기가 깨끗하지 않으면 위험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사용 시간을 나누고, 이어팁을 자주 닦고, 귀가 아프거나 가려우면 착용을 쉬는 것이 좋습니다.